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넷플에 올라와 있어 보니 추자현 배우가 나와서 정주행 시작!
잔잔하고 화기애애한 가족이야기를 생각했건만
초반부터 졸혼을 선언하는 엄마에,
사고로 22살 때로 돌아간 아빠.
속을 알 수 없는..어떤 비밀이 있을 것만 같은 은주네 부부.
바람피운 전남친의 일로 친구와 언니를 등졌던 은희는 애인있는 직장상사와 만나게 되고..
마냥 해맑은줄 알았던 막내도 잠시나마 가족을 등지고 사기도 당하고..
정말이지 스펙다클한 가족이야기다.
가족이라 서로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서로를 가장 모르는게 가족아닐까
쌓였던 오해들은 아빠의 사고를 시작으로
서로 부딪히고 대화하며 풀어나간다.
솔직히 보다보면 왜 저렇게까지 혼자 오해를 하나 싶은데 ㅎㅎ
사실 우리들 역시 가족이라 더 할 말들을 안하고 살지 않나~ 싶다.
이 드라마의 배우들 연기가 다 좋은데
추자현님은 뭐 원래부터 넘 좋아했고♡
한예리님은 이렇게까지 매력넘친다고!?
봐도봐도 넘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없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해준 웰메이드 드라마
기억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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