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님 하나 보고 시작한 티빙 드라마 욘더
안락사가 합법화 된 미래
김재현(신하균)의 아내 차이후(한지민)는
심장암 말기로 안락사를 선택한다.
이후 김재현의 아내에게 연락이 오는데..
욘더는 죽은자의 기억을 모아놓은 곳으로 김재현은 그 곳에서 아내를 만난다.
보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늘려서 보는 느낌이 든다.
6회나 되는 드라마이니 각 등장인물들의 서사 특히 피치의 이름이라던가..옆집 할머니의 이야기, 닥터k 욘더에서의 삶, 그런 부분들이 더 다뤄져도 될 것 같은데 이미 뻔한 주인공 부부의 이야기를 질질 끌었달까...
아무래도 책까지 봐야겠네.
또 신랑이랑 보면서 아이를 안키워본 사람이(육아에 동참을 안했거나)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아이를 돌보는 장면은 현실감이 없다.
'아름다운 기억이 소중한 것은 그 순간이 영원하지 않기때문이다'
이 주제의식을 굉장히 직접적으로 여러번 언급하는 부분은 조금 촌스럽게 느껴졌다....ㅠ
시청자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드라마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우리가 알아차리게 될 때 더 깊게 다가온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6화까지 다 본 건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뒷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고,
잔인하거나 폭력적이지 않으면서도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 듯 하다.
욘더 같은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좋은 드라마인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 이 드라마 이후 매순간의 소중함을 일부러라도 더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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