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제스파 안마의자 (르헤브)

박하s 2022. 9. 19. 19:54

 

울엄마가 안마의자를 사고싶어 하셔서 급 나도 관심 갖게 된 안마의자.

많이 체험해보는게 답이라는데 소심한 나는 그러진 못하고..ㅎㅎ

바디프랜드 라운지랑 하이마트 그리고 신백에 있는 제스파를 이용해보았다.

일단 후기만 봤을땐 오심이랑 파나소닉 제품이 좋다길래 그걸 해보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할 수 있는곳은 없고.. 가격부터 일단 무리 ㅡㅡ 경차사려다 벤츠산다는 말이 실감되던 순간이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바디프랜드는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시원했는데 연예인 마케팅을 너무 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다..내돈을 저들에게 주고싶지 않은 느낌..

하이마트에선 휴테크랑 코지마를 앉아봤다.

둘다 고가라인으로 봤는데 일단 휴테크는 저렴이는 천부분이 다 헤져있어서 탈락. 비싼건 리모컨이 터치스크린이었는데 조작이 너무 어려웠다. 신랑이 해봤는데 결국 못끄고 탈출 ㅠ

코지마는 디자인이 넘 이뻤고 조작도 쉬웠으나 내가 머리커버를 안올렸는지 어쩐지 시원하지 않았고 엄마도 코지마가 안시원했다고 해서 탈락..

그러다 후기 많은 제스파를 알게되고 ..

눈이 빠져라 후기를 몽땅 보고난 후 제스파 칼리스토로 맘을 굳혔다.
이건 체험도 안해봄..ㅡㅡ;; 마침 cj오쇼핑인가 cj스타일인가 거기서 엄청 좋은 혜택으로 팔아서 딱 사고 배송을 기다렸다..

그리고 배송이 된 날..
배송기사님의 실수로 엉뚱한 안마의자가 배송되고 우리 안마의자는 다른집에 설치가 되고마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집에 설치되었던걸 받고 싶지 않아 결국 취소하고 ... 다시 알아보려했는데..

왠걸 신백에 커피사러 갔다가 제스파 매장을 딱 발견함.

진짜 자주 온 곳인데 대체 왜 이제야 알았는지 너무 신기한 일이다.

거기서 더클랑이랑 칼리스토 둘 다 앉아봄 ㅎㅎ

직원분께선 더클랑이 행사중이라며 강력히 권유하셨고 또 같은 제품인데 아이보리 색상인 르헤브는 시트를 하나 더 주는 행사 중이어서 결국 르헤브 선택.

둘 다 해본 느낌으로는..

칼리스토는 더 작다. 163인 내키에 완전 맞춤이었고 하자마자 발이 너무나도 시원했다. 다만 블루투스나 음성인식 기능은 없다. 안마로만 봤을땐 이게 더 끌렸으나 앉았을때 작아서인지 감싸주는 느낌이 부족해 신랑에게 작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작은분 칼리스토 강추합니다.!!

지금 사용중인 르헤브는 일단 이쁘고 하이제스파 부르는것도 쏠쏠하게 사용중이고 ㅎㅎ

발이 안닿아 시원한감은 좀 아쉽지만 목 어깨 등 이런곳은 확실하게 된다

종아리롤러와 손부분 압은 아쉽다. 그래도 온가족이 다 마음에 들어해서 잘 산것같다. 오래오래 쓰다가 더 나이들면 고가라인으로 사봐야지 ㅎㅎ

내돈내산 안마의자 후기였다.

시트는 그레이빛이 살짝 도는 아이보리 색
몸통은 피치베이지?로 살짝 분홍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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