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1)골드 인레이가 떨어짐(치과진료), 이 시림

밥을 먹는게 뭔가 딱딱한게 씹혔다.
뱉고보니 십년전 왼쪽 윗어금니에 떼운 골드인레이가 떨어짐..
한번 씹어서 인레이 모양도 변형된 것 같고
바로 다음날 치과에 갔다.

새로 생긴 충치도 치료하고 본을 떠서 하얀색으로 다시 인레이 완료! 비용은 30만원..
ㅠㅅㅠ

내 떨어진 금니는 나중에 금방가서 돈으로 바꿔야지~

그런데 잘 치료하고 나서 전부터 슬슬 아팠던
그 옆 치아가 너무 시렸다.

시린이는 십년전 하얀색으로 떼운건데..(인레이)
슬슬 시린게 아니고 머리가 아찔할 정도로 시림.

다시 치과에 방문하니 외관으로는 이상이 없어서 일단 약 발라주심.
다시 아프면 오라고 함.

그래서 거의 보름을 지내봤는데
그래도 너무 시렸다.
씹을 때는 전혀 안 아픈데 찬물 마시면 골이 띵함..
참다 참다 다시 방문했다.

간호사님이 사진찍어 보고 얼음도 데어보고.. 그래도 이상하게 치과에선 안아픔.
크게 문제가 없는것 같다고 하셔서
인레이 속이 썩은건 아닌지 너무 아프다고 다시 고통을 호소했다. 자다가도 아플때가 있다고..

다시 엑스레이도 찍고..
의사 선생님이 기존 인레이가 십년이 지났고
안에 충치가 있는지 색도 변색되서 떼어내도 안 아까울것 같다고 함.
그러면서 전기 자극같은 걸로 치수에 변형이 있는지 확인해주셨는데..다른 이도 비슷하게 자극이 있다....?

어쨋든 지금 인레이는 떼어내기로 했는데 기존 치료부위가 커서 새로하는 이는 크라운이라고 하심.

또 그 옆과 옆옆까지 세개에 충치가 있어서 크라운은 2개 하나는 인레이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물어보심.

그렇게하면 백삼십이 들어서 우선 아픈이만 치료받는다고함.
크라운 하나에 50만원이고 신경치료비용이 또 들어간다.

윗 어금니라 치료받는 것도 진짜 고역이다ㅠ
그래도 여기 치과는 안 아프게 치료해주시는 편.

내 어금니 싹 갈아내고..ㅠㅅㅠ
임시치아를 만들어서 씌웠다.
다음주에 가야되는데 에휴..

임시치아는 이에 껌붙여놓은 것 마냥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적응하기 힘들다.
이시린 증상은 아무래도 기존 인레이가 들떠서
그런듯. 사진상에도 좀 들떠보였다.
충치도 생겼고..
열심히 닦아도 충치가 생기네..

일단 임시치아를 하니 찬물 마실때 미친듯이 시린 느낌은 없어졌으나 아직 조금은 시리다.
그리고 아래 어금니도 같은 증상이 있다.....여기도 너무 시림 ㅠㅠ
이놈의 치아때메 진짜 돈 아까워 죽겠네..

치과는 갈때마다 힘들고 비싸고..
그래도 이 아프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니 이시리면 빨리 치과를 찾자!

https://parkhas.tistory.com/m/71

크라운 전 임시치아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