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은 아씨들 재미,추천 (등장인물)

요즘 넘 재밌게 보고있는 작은아씨들
여기 나온 인물들이 정말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그 재미로 보는듯^^

인물리뷰

오인주 (김고은)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예쁜 배우. 하얀 눈 같은 이미지.
인주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팔자 고칠 생각으로 결혼사기도 당하고, 20억으로 아파트에 살 생각으로 신이 난 모습이나 700억에도 욕심을 부리는 모습 등이 비춰지는걸 보면 동생들에게 헌신적이고 열심히 살지만 허영심도 큰 듯하다.
특히 인경에게 비자금으로 해외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신이 나서 말할 때는 진짜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허영심도 있고 또 사람도 쉽게 믿는 인주는 고모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더 이상 돈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돈과 원령가에 경각심을 갖고 700억에 숨겨진 비밀을 파해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오인경(남지현)

이 드라마에 나온 인물 중에서 가장 정의로운 인물.
어찌보면 융통성 없어 보일지 모르나
나는 이런 기자가 있는 세상이라면 아직 언론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비정상이라 정상인 인경이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현실.
아무래도 무모할 정도로 직진이라 그럴까?
끈질기고 집요한 인경이가 원령가에 크게 한방 먹일 무언가를 꼭 찾아낼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오인혜(박지후)

어디서봤나 했는데 '지금 우리 학교는'에 나왔었네.
언니들이 주는 사랑이 버거운 인혜.
미술에 뛰어난 재능으로 원령재단에서 지원을 받는다.
장학금도 주고 유학도 보내주는데 뭐가 문제냐 할 수 있겠지만 자기 딸 그림을 대작하게 하는것부터 이미 인혜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언니들이 무모할 정도로 인혜를 원령가에서 빼내려는 모습들은 그만큼 그곳은 위험한곳이라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자기딸도 부모로 인해 공황이 오는 곳인데 ...
어서 빠져나와~~~인혜야~~~!!
원령가가 어떤 이유로 인재를 육성하는지(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겠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인혜도 곧 그들의 실체를 깨닫고 원령가를 빠져나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 같다.

진화영(추자현)

잠시 나왔는데도 흡입력있는 연기에 이 언니 때문에 이 드라마 보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화에서 보여준 당당하고 여유있는 모습.
이런 화영이 죽었을거라 믿을 수가 없다.
이후 인주의 상상속에서 비자금을 감당하지 못해 두려워하는 모습들은 화영과 너무 어울리지 않음.
살아 돌아올거라 믿고 싶다.

박재상(엄기준)

잘생겨서 좋아하는 배우. 착한 역할 한 번 맡아주시면 안되나요 ㅎㅎ
꼭대기에 올라가고자 소중한 것도 버릴 수 있는 냉혈한.
원상아와 같은편인듯 하면서도 그녀와의 관계에선 을의 입장인듯.
마음속으로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만 같다.

원상아(엄지원)

연기 넘넘 잘하는 엄지원 배우♡♡
문득문득 나오는 악마같은 모습들(동생들을 볼모로 삼아 인주에게 싱가폴을 다녀오라고 하는 등)은 아무래도 그녀가 최종빌런이라고 모두가 의심하게 만든다.
박재상 몰래 싱가폴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걸까?
지금까지 정란회 멤버들을 죽인건 원상아일까?
그 엄청난 큰 땅을 독차지하려고?
남편을 시장으로 만들어서 그 땅을 개발해 더 큰 이익을 얻으려는 것일까..
그러기엔 이미 돈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ㅡㅁㅡ
재단을 만들어 자기 사람을 배출해 여기저기 심어놓고
아버지인 원기선 장군을 신격화하여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려는걸까.. 정체가 너무 궁금하다.
수수께끼 투성이인 정말 매력적인 역할을 너무도 잘 소화해주시는 엄지원님♡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세자매 모두가 원령가와 이렇게 깊게 관계를 맺을 수가 있단말인가?
우연이라기엔 너무 드라마인데...
누군가(원령가나 최도일?) 의도적으로 오래전부터 세자매가 원령가와 깊게 연관되도록 관여한건지 궁금하다.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작은 아씨들
주말이 기다려진다^^